[network] 동기vs비동기, 블로킹vs논블로킹의 차이

 


목차

  1. 동기(Sync)와 비동기(Async)
  2. 블로킹(Blocking)과 논블로킹(Non-Blocking)
  3. 예제 - 동기+블로킹, 동기+논블로킹, 비동기+블로킹, 비동기+논블로킹



이번 시간엔 동기와 비동기, 블로킹과 논블로킹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이전에 동기와 비동기에 대해서 공부할 때 단순히 하나의 작업이 처리된 후에 다음 일이 처리되면 동기, 여러 작업이 동시에 처리되면 비동기라고 이해하고 있었는데, 동기와 비동기를 말 할 때 블로킹/논블로킹의 개념을 함께 이해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내가 단순히 동기비동기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었던 것은 엄밀히 따지자면 동기+블로킹, 비동기+논블로킹이었던 것 같다. 동기/비동기와 블로킹/논블로킹은 엄연히 다른 개념으로 한 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들어가기에 앞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동기비동기는 작업을 어떠한 흐름으로 처리할 것이냐, 블로킹논블로킹은 처리하고 있는 작업이 전체의 흐름을 막느냐/안막느냐의 차이이다.



1. 동기(Sync)와 비동기(Async)


스크린샷 2021-06-13 오후 6 36 56


1) 동기(Sync)

동기는 처리되는 작업의 요청과 결과가 한 자리에서 일어난다. 즉, 현재 처리되고 있는 작업의 요청이 모두 완료하여 응답을 리턴한 후에 다음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이 때, 동기는 호출하는 함수호출된 함수의 작업이 완료되었는지를 계속 신경쓰고 있다.


2) 비동기(Async)

반대로, 비동기는 호출하는 함수호출된 함수의 작업 완료 여부를 신경쓰지 않는다. 호출하는 함수는 함수를 호출할 때 callback 함수를 같이 전달하고, 작업이 완료되면 callback 함수가 실행된다. 즉, 호출된 함수가 수행결과와 종료를 직접 신경쓰고 처리한다.

따라서 Task1이 완료여부에 상관 없이 Task2를 처리할 수 있다.




2. 블로킹(Blocking)과 논블로킹(Non-Blocking)

블로킹과 논블로킹은 호출된 함수의 제어권과 관련이 있다.


1) 블로킹(Blocking)

호출된 함수가 자신의 작업이 종료될 때까지 제어권을 갖고 있는 것을 말한다. 즉, 호출된 함수의 작업이 종료될 때까지 호출하는 함수는 다른 작업을 진행할 수 없다.


2) 논블로킹(Non-Blocking)

반면, 논블로킹은 호출된 함수가 자신의 작업이 종료되지 않았더라도 함수의 제어권을 자신을 호출하는 함수로 바로 넘겨주는 것을 말한다.




3. 예제 - 동기+블로킹, 동기+논블로킹, 비동기+블로킹, 비동기+논블로킹

1) 동기 + 블로킹 (Sync + Blocking)

동기+블로킹의 방식은 코드가 순서대로 실행되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A, B, C가 실행될 때 A가 실행되고 결과값을 반환하면 B가 실행되고, B의 작업이 완료되면 C가 실행되는 것이다.

console.log("1");
console.log("2");
console.log("3");


2) 동기 + 논블로킹 (Sync + Non-Blocking)

호출된 함수에서 작업을 완료하지 않았더라도 제어권을 바로 반납하여 다른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호출한 함수는 계속해서 호출된 함수의 작업이 끝났는지 확인

→ (작업이 미완료일 경우) 호출된 함수 미완료 회신

그동안 다른 작업 수행 가능

호출한 함수호출된 함수의 작업이 끝났는지 확인

→ (작업이 완료되었을 경우) 호출된 함수 결과값 return


3) 비동기 + 블로킹 (Async + Blocking)

호출된 함수는 함수의 수행 결과를 콜백함수를 통해 전달한다. 하지만 논블로킹일 경우와 달리 호출된 함수가 제어권을 계속 가지고 있어 호출된 함수의 작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다른 작업을 진행할 수 없다.


4) 비동기 + 논블로킹 (Async + Non-Blocking)

비동기+논블로킹 개념은 자바스크립트의 대표적인 비동기함수인 setTimeout() 으로 설명해보려고 한다. setTimeout() 함수는 일정시간 이후 함수를 실행시키고 싶을 때 사용하는데, 콜백함수와 지연시간을 매개변수로 사용한다.

비동기 - 여기서 foo()는 콜백함수로, 위의 비동기에서 설명했듯이 함수를 호출한 쪽에서 처리하지 않고, setTimeout()이 실행되고 나면 콜백함수를 통해서 알아서 결과가 처리된다.

논블로킹 - 만약, 블로킹이라면 setTimeout()이 수행되고 3초 후 Async가 출력되고 그 다음에 Non-Blocking이 출력될 것이다. 하지만 실제 코드에선 setTimeout()이 수행되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아래의 Non-Blocking 문구가 출력된다. 호출된 함수가 제어권을 가지고 있지 않고 바로 제어권을 반납하여 전체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고 다음 코드가 실행되었기 때문이다.

function foo() {
  console.log("Async");
}
setTimeout(foo, 3000);	// 3초 뒤 실행
console.log("Non-Blocking");

// 출력결과
// Non-Blocking
// Async




참고 사이트
  • https://siyoon210.tistory.com/147

    처음 이해할 때 참고했는데 설명이 진짜 쉽게 잘 되어있다 👍

  • https://musma.github.io/2019/04/17/blocking-and-synchronous.html

  • https://velog.io/@wonhee010/%EB%8F%99%EA%B8%B0vs%EB%B9%84%EB%8F%99%EA%B8%B0-feat.-blocking-vs-non-blocking

  •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748175/asynchronous-vs-synchronous-execution-what-does-it-really-mean